달토끼멜라

달토끼멜라
8/4(화) 방송에서 진행했던 안내를 당장 라이브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글로도 작성하여 전달드립니다.
당시 게릴라에서 정말 많이 울어버렸는데 정규방송에서도 결국 조금 울어버린 바람에 너무 부끄럽네요.
언제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현재 시각장애 vtuber로 활동중인 달토끼멜라입니다.
시각장애가 중증으로 진입되고 약 2년 반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로 인하여 어쩔 수 없는 신체 부작용과 그에 따른 문제들이 외관 혹은 언어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는 안구떨림, 사시에 대한 재발 의심이 되는 상황이며
스트리머에게 가장 많은 역할을 차지하는 말하기에서 언어장애 증상이 조금씩 재발할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문제로 시청자분들께 요청드리고 부탁이 있습니다.
분명 일반적인 모습이 아닐거에요.
심한 경우에는 당황스러운 날도 있을 수도 있다고 예상합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당분간만이라도 라이브 채팅에서는 아프신가요?, 또 어디가 악화되셨나요?류의 걱정은 지양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만약 못 감추고 더듬는 상황이 온다거나 심한 외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도 이번 달 만이라도 해당 부분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고
기존에 진행 중이던 대화를 계속 이어서 채팅쳐주시면 감사합니다. 제가 겪은 변화에 많이 용감해져서 마주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더 진행되는 것들에 또 더 많은 용기가 필요했나봅니다.
제가 스스로의 마음을 더 잘 정돈하여 마주할 수 있도록 더 용감해질게요.
그리고 가끔이지만 업무용 메일이나, 디엠 혹은 기타 기능을 이용해서
단순한 걱정이나 정보 등이 아닌 고백을 가장한 집착을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달토끼멜라가 불쌍하고, 그런 불쌍한 여성을 지킬 수 있는 건 나뿐이다.
나는 당신을 지킬 수 있으니 나와 관계를 가져보자같은 장난성의 괴롭힘같은 내용들이 옵니다.
저는 항상 말씀드리지만 어떤 상황이든 성인입니다.
누군가가 무조건 케어를 해줘야하는 상황도 아닙니다.
쉽지 않고 모든게 어려운 건 맞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해보기 위해서 시도는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걱정도 응원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만, 정말로 응원해주시고 싶고 걱정이 되신다면 저와 라이브나 유튜브에서 함께 웃고 떠들고 공감도 하고 가끔은 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다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스트리로서의 저와 함께 해주시면 언제나 기쁘게 맞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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