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리

유아리
[ 유아리 시집 - Volume 4。 ]
『 여행 』
나는
무엇을 위해 떠나오는가
햇빛 채우며
찬란할 여름을 꿈꾸던
최고에서 최악까지
뻗어서야 닿지 못한
아른거리는 향수향에
돈은 무색해 한 줌에
펼쳐진 바다 등진
무성한 노스텔지아
실명한 미래 닿아
깨진 유리조각들
바다에서 육지까지
슬피운 단풍이 스치고
별빛 지우면
무엇을 보며 떠나가는가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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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미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저의 '몰래 쓰여진 시' 시집의 4번째 시인 '여행' 입니다!
보시는 여러분 각자의 마음 속에 어떻게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가다 보이셨다면 한 번 잠시 머물며 제 시를 읽고 무언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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