슌카쿠

슌카쿠
방송을 켜지 못한 지 어느덧 이틀 차.
슬슬 몸이 차가워지고 있다.
손발이 덜덜 떨리고,
이제는 모니터의 빛을 본 기억마저 희미하다.
구조대는 언제쯤 도착할까? 오고 있기는 한 걸까? 알 수 없다.
......
아ーーーーー
젠장.
아무래도 슬슬 정신이 나가고 있는 듯하다.
사실 난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들이 성난 파도와 같이 내 머릿속을 휘젓는다.
.......
분명 어디선가 이런 말을 들은 기억이 있다.
그래. 이건 ーーー••• •••
『 방송 중독 』이다.
- 슌카쿠의 방송 중독 일기 1화 중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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